김은숙작가 기부

스타 드라마 작가인 김은숙작가가 기부를 했다는 소식인데요.

17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사인 화앤담픽처스의 윤하림 대표와 작가 김은숙작가가 각각 5천만원씩 모두 1억원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미취학 재해 위기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윤하림 화앤담픽처스 대표와 김은숙 작가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합니다.

2014년 세월호 사건이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코로나19와 수해 등 각종 재난과 관련해 매해 꾸준히 기부하며 남들에 크게 알리지 않고 선행을 쌓아오고 있었습니다.

한편 김은숙 작가는 배우 송혜교와 손잡고 신작 드라마 '더 글로리(The Glory)'로 복귀합니다.

 

'더 글로리'는 건축가를 꿈꿨지만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를 한 주인공이 가해 주동자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게 철저한 혹은 처절한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다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