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포스터 공개

2월 방영예정인 드라마 '괴물'의 포스터가 공개되었습니다.

JTBC 드라마 '허쉬'의 후속작인 '괴물'은 만양에서 벌어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신하균과 여진구가 주축이 된 심리추적 스릴러입니다.

<열여덟의 순간>, <한여름의 추억>을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매드독>을 통해 호평을 받은 김수진 작가가 만났습니다.

 

12일 공개된 드라마 포스터에는 두 배우의 강렬한 눈빛이 담겨 있습니다. 뭔가를 집요하게 쫓는 두 남자의 날카롭고 깊은 눈빛이 보는 이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신하균의 '이동식'은 강력계 형사 출신으로, 거리의 파출소에서 잡무를 담당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20년 전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연쇄살인사건에 다시 마주앉아 인생이 흔들리게 됩니다. ‘괴물, 나인가? 너인가?’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는 이동식의 복잡한 내면과 비밀을 암시합니다.

엘리트 형사 한주원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여진구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한주원은 비밀을 안고 만양파출소로 내려와 동반자의 이동식을 만난 뒤 소용돌이에 휘말립니다. ‘우리가, 괴물인가?’라는 구절은 두 남자가 쫓는 것의 실체를 향한 의문을 더해줍니다.

'괴물' 제작진은 한 컷의 눈빛만으로 서사를 그리는 신하균 여진구의 존재감은 대단하다며 "사건 뒤에 숨은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 만큼 호흡이 중요합니다.

 

연기의 달인, 두 배우의 시너지가 심리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