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공조 상한가 이유는?

1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삼성공조(10,200원, 2,330원, 29.61%)가 상한가에 거래 중입니다. 재무건전성에선 '별 4개'를 받았습니다.

같은 시각 뉴인텍(4,640원, 645원, 16.15%), 에넥스(1,510원, 175원, 13.11%), 엠씨넥스(46,350원, 2,900원, 6.67%), 팅크웨어(16,100원, 350원, 2.22%), OCI(104,500원, 4,900원, 4.92%), 비덴트(10,150원, 100원, -0.98%) 등도 상승 폭이 크다. 전일 대비 7% 이상 오른 종목 가운데 재무건전성에서 '별 다섯 개'를 받은 종목은 현대차(268,500원, 22,500원, 9.15%), SK이노베이션(295,500원, 12,500원, 4.42%), 현대건설(43,100원, 2,100원, 5.12%) 등 7개입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6% 오른 3220.17, 코스닥 지수는 0.93% 하락한 978.63입니다. 전체 상장 종목 가운데 7% 이상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모두 27개입니다(우선주, 증권주, 최근 1년 내 신규상장 기업 제외).

재무건전성 등급은 유동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화한 것으로 별 다섯개가 가장 좋은 것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우수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급등주 투자자에게 일종의 경고등 역할을 하려는 목적에서 제공하는 '재무 상태 평가'를 그대로 추종하기보다 그 평가가 의미하는 바를 구체적인 재무 항목들을 통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상한가를 달성할 만한 특별한 공시나 이슈는 없었습니다. 자동차 부속품 업체이기 때문에 오른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