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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모아

펜트하우스 17회 줄거리 요약

이슈모와 2020. 12. 23. 12:39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이지아가 자신의 목을 조르는 엄기준의 머리를 때렸습니다. 유진이는 딸을 위해 조수민 살인을 은폐하기로 결심했고 이지아와의 복수연대는 파국으로 치달았습니다.

 

22일 방영된 펜트하우스 17화는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24%(2부), 수도권 시청률 25.8%(2부), 순간 최고 시청률 27%로 최고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심수련(이지아)은 "오윤희(유진)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상황과 심경을 모두 털어놓았다"며 자신이 민설아(조수민)를 살해한 기억이 선명하게 떠오른 오윤희는 심수련이 민설아의 친모임임을 고백하자 경악했습니다. 게다가 민설아 살해범을 잡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다는 심수련의 말에 혼란스러워하던 오윤희는 심수련이 잠시 전화를 받는 사이 도망치듯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민설아 살해 당시 입었던 옷에서 민설아의 빨간색 애플목걸이를 발견한 오윤희는 절망했고, 그날 밤 민설아를 누른 자신의 손에 감은 애플목걸이를 심수련이 정서진(김소연)의 루비반지로 착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오윤희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훔친 배로나(김현수 씨)에 의해 경찰서에 불려갔고, 오히려 유치장에 가겠다는 배로나를 데리고 한강으로 간 뒤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내가 당신을 대님예고에 보내려고 뭘 했습니까! 엄마는 더 살고 싶지 않아요라며 울부짖었다. 이에 배로나는 나는 엄마밖에 없잖아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아 하윤철과 오윤희의 관계에 대한 오해를 풀었습니다.

다음 날 퇴학을 번복하고 학교로 다시 등교하는 배편으로 나를 배웅한 오윤희는 엄격해져야 합니다. 로나를 위해서요. 난 엄마니까라고 결연한 결의를 보였고, 자신에게 와서 도움을 청하는 심수련에게 다 거짓말이었어요. 나를 위해서 하는 척, 걱정하는 척, 위선 같은 거죠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당황한 마음수련소를 떠난 오윤희는 민솔이 살해 당시 입었던 옷을 불태우고 애플 목걸이를 망가뜨려 그날의 흔적을 없앴어요.

 

배로나는 주석훈(김용대)을 만나자고 고백했고, 주석훈은 배로나가 자신을 이용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를 위해 흑기사가 되기를 자청했어요. 주석훈의 팔짱을 끼고 나온 배로나는 봉의 하은별(최예빈)은 당황했고 결국 답안지를 떠밀려 시험을 망치고 말았죠.

심수련은 주단태(엄기준)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조준했어요. 주단태가 주혜인(나소예 분)의 사망신고를 한 뒤 주혜인 명의의 땅을 담보로 투자하겠다고 하자 이에 화가 난 심수연은 주단태 전에 죽은 줄 알았던 주혜인을 등장시킨 것이죠.
주혜인은 주단태를 향해 여기는 할아버지가 저에게 주신 선물이라고 했어요. 아무도 주지 않아요라고 했고, 이를 들은 로건리(박은석)는 살아 있는 딸을 죽었다고 가짜 담보를 내걸었느냐며 불쾌한 척 연기해 주단태를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주단태는 집에서 다시 만난 심수련에게 소름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당신이라는 여자는 벌을 받아야 해요. 남편을 속이고 딴생각을 하고 있었어요"라며 심수련의 목을 힘껏 조릅니다. 죽음의 위기에 처한 심수련은 겨우 집어든 장식품으로 바탕태의 머리를 강하게 가격했고, 주단태는 피를 흘리며 쓰러지면서 앞으로 몰아칠 거센 폭풍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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