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방탄소년단 사인 마이크로 자선 경매를 진행한 바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이번에자선 경매에 내놓은 뮤직비디오 의상이 2억 원에 육박하는 금액에 팔렸습니다.
빌보드는 현지시간 31일 BTS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에서 입고 나온 의상이 미국 줄리앙 옥션의 온라인 경매에서 총 16만2천500달러, 우리 돈 약 1억8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경매에 나온 물품 가운데 최고가였고, 예상 가격보다 8배 이상 높은 금액이라고 빌보드는 설명했습니다.
낙찰자는 일본인 수집가 유사쿠 메사와, 유튜버 히카킨입니다.
낙찰된 의상은 '다이너마이트' 공식 뮤직 비디오의 도입부와 후반부 등에서 착용한 것으로 파스텔톤 셔츠와 바지, 모자, 티셔츠, 운동화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번 경매는 미국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리코딩 아카데미'의 자선 단체 뮤직케어스(MusicCares)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뮤직케어스는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어든 음악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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