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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여우주연상 골드리스트 수상으로 오스카 청신호

이슈모와 2021. 1. 28. 15:34

영화 '미나리' 아시아 태평양 엔터테인먼트 연합(CAFE)이 주최한 골드리스트 시상식에서 배우 한예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아시아계 영화인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독립영화계 오스카로 불리는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FISA)에서도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올해 초 개최로 아시아계 영화인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은 골드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골드리스트 시상식은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지역 주민의 교육, 미디어 리더십, 콘텐츠의 다양성을 지원하는 창립 30주년 아시아태평양 엔터테인먼트 연합(CAPE)과 아시아의 정체성을 보호하고 문화계 다양성을 후원하는 비영리 단체 「골드 하우스」가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이번 시상식이 더욱 뜻깊은 이유는 배우 한예리의 첫 여우주연상과 함께 정이삭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트로피를 휩쓸어 최다 7관왕을 달성했기 때문이죠.

골드리스트 시상식을 주최한 골드하우스는 지난해 '기생충'의 성공적인 오스카 레이스와 북미 박스오피스를 흥행시키기 위해 '#goldopen(골드오픈)' 해시태그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다 7관왕을 차지한 '미나리'가 기생충 바통을 이어받아 골드하우스의 지원사격을 받을 예정입니다.

미국영화연구소(AFI)에서 올해의 영화상을 수상한 '미나리'가 '독립영화계 오스카'로 불리는 인디펜던트스피릿어워드(FISA)로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각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여우조연상 부문에서는 미나리로 모녀 관계에서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인 배우 한예리와 윤여정이 함께 후보에 올라 5개 부문, 6개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정이삭 감독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으며, 배우 스티븐 영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주요 부문에 올랐습니다" 올해의 제36회 필름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의 수상작은 4월 24일에 발표합니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난 한국 가족의 매우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 미나리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로 제60회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명감독입니다.

 

또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인 플랜B가 제작을 맡았고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여러 차례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습니다.

전 세계가 인정한 팀 미나리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미나리는 올 봄 3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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