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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추가확보 노바백스 2000만명분

이슈모와 2021. 1. 21. 03:20

문 대통령은 20일 "최근 노바백스사와 SK바이오사이언스 간 (구매) 계약이 추진되면서 지금까지 확보한 5천600만명분의 백신에 더해 2천만명분의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의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힌 건데요.

 

 

靑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 이르면 5~6월 공급"[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노바백스 스탠리 에르크 대표이사와 영상통화를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백신 개발) 기술 이전)계약이 신속히 완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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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그동안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1000만 명분 백신 매입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구매 물량은 그 두 배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계약은 생산뿐만 아니라 기술 이전까지 받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예정대로라면 내년에는 우리 백신으로 맞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해당 계약은 이번 달 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 계약으로 생산된 백신이 이르면 5월에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하고 현재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것에 대해서도 "한국 기업의 백신 생산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최태원 회장과 SK그룹에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는데요.

이후 문 대통령은 흰색 방진가운과 헤어캡 복장으로 백신의 생산 공정, 백신의 품질 검사 과정을 견학하고 위탁 생산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태원 SK 회장은 "2월에 나올 백신 생산에 착수했습니다. 허락만 받으면 2월 말 나갈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허가만 나면 바로 공급돼 접종할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외국에서 들어오지 않고 국내에서 SK가 직접 생산하니까 훨씬 더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영 대표는 "안전성을 갖춘 백신을 개발해 '게임 체인저'가 아니라 '게임 클로저'가 되겠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공장에서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의 스탠리 아크 대표이사와 화상회의를 갖고 백신기술 이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이야말로 코로나에 맞설 희망"이라며 노바백스 백신의 개발현황을 물었고, 스탠리 대표는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다. 곧 효과성을 입증할 것"이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관계 덕에 여기까지 왔다"고 답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도 매우 기뻐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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