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전액기부 모델료

배우 유아인이 세계 기아문제 때문에 모델료 전액 기부에 나섰다고 합니다.

유아인은 최근 패션 브랜드 발렌시아가의 2021년 봄 WFP 컬렉션을 입고 패션 매거진 커버에 나서 WFP(유엔세계식량계획, World Food Programme)의 제로 헝거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WFP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주의 기구로 코로나 팬데믹의 헝거 팬데믹(Hunger Pandemic) 상황에서도 전쟁과 기아로 굶주린 사람들을 돕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발렌시아가는 전세계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세계 기아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환기시키기 위해 2018년 겨울 WFP 컬렉션에서 제로헝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봄 소개되는 발렌시아가의 WFP 컬렉션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WFP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며, 이번 화보의 유아인 모델 게런티도 전액 WFP에 기부됩니다.

유아인은 이번 화보에서 유쾌한 모습과 고혹적인 모습, 신중한 모습 등 다양합니다. 유아인은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면서 변주를 잘 하는 게 배우로서의 과제라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습니다.

 

2012년에는 아동 급식비로 7700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었던 유아인은 2016년에도 4000만원 상당의 티켓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팬들도 이런 그의 마음을 아는지 꾸준히 유아인의 이름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아인씨도 팬들도 참 아름다운 분들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