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출연확정 소감, 스크린 복귀 9년만

배우 이민정이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마법 같은 사건을 그린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가제)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0일 권상우, 오정세, 이민정, 박소이, 김준 등이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전성기를 맞은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을 180도 뒤집는 순간을 맞아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권상우는 박강 역을 맡아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톱스타와 육아와 생계에 쫓기는 재연 배우를 넘나드는 극과 극의 삶을 담아냅니다.

권상우는 “변화무쌍한 변신과 다양한 모습으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 속 반전 매력을 예고했습니다.

 

오정세는 박강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극한직업 매니저 ‘조윤’ 역으로 변신합니다. 그는 "재미있는 영화에서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났습니다"라며 영화 속에서 현실감 넘치는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민정은 ‘박강’ 앞에 다시 나타난 옛 연인 ‘수현’ 역으로 출연합니다. 그녀는 2012년 원더풀 라디오 이후 9년 만에 영화 출연을 확정하며 더욱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민정은 “9년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가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영화 '오직 악에서 구해 주세요', '담보' 등의 박소이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준 등 아역배우들이 출연해 박강의 새로운 인생에 등장한 선물 같은 존재로 활약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