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대희 사다리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김대희, 김준호, 홍인규, 박영진이 언변으로 '미우새'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습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에서는 김·준호, 홍인규, 박영진이 김대희집에 모였습니다.

김준호와 홍인규는 김대희가 카메라를 의식한다며 놀렸습니다. 김대희는 리"리얼 예능뿐만 아니라 근래에 방송이 처음이다. 들떴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희는 남동생의 성화에 화장을 지웠어요. 네 사람은 밥을 시켜 먹기로 했어요. 김대희는 누가 계산하느냐고 물었고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어요.

김준호는 "우리 집에 오면 보통 내가 산다. 김대희 집에 왔으니까 김대희가 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대희는 "여긴 내 집이 아니다. 와이프 집이다"라고 논리적인 주장을 폈습니다.

사다리 타기로 정하기로 했어요. 박영진은 사다리를 하더라도 메뉴를 정하고 보자고 제안했다. 홍인규는"김대희가 걸리면 또 김밥 산다"며 평소 김대희의 만행을 폭로했습니다.

홍인규가 사다리를 그렸습니다 그러다가 소파에 매직이 묻은 거예요. 김대희는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매직을 지웠어요. 사다리의 결과 김대희가 밥 사는 사람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김대희는 "재미가 없다"라며 다시 시작하려 했지만 허사였다.

그때 큰딸이 전교 부회장에 당선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어요. 김대희는 "기분 좋게 사겠다"라고했어요.

김준호는 김대희가 싼 음식을 주문할까봐 직접 주문한다고 했어요. 동생들이 주문하는 동안 김대희는 요구르트를 먹으면서 "나는 안 먹을래"라고 했어요. 금액은 7만3000원으로 나왔습니다.

박영진은 "김대희에게 얻어먹은 것 중 가장 고가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대희는 "사실인 줄 안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김준호는 "김대희가 한턱낸 것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김대희는 신동엽에게 감동한 적이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3년 전 '개그콘서트' 회식 때 신동엽이 지나가다가 보고 몰래 계산하고 가는 걸 봤다는 것. 박영진은 "형이었으면 거기 있는 개그맨들이랑 사다리 타기 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동생들은 김대희의 돈으로 산 진수성찬을 맛있게 먹었다. 그러나 김대희는 먹지 않았다.

김준호는 "김대희가 저녁을 안 먹는다. 다이어트를 하나 했더니 후배들에게 사주기 싫어서인 것 같다"고 의심했습니다. 김대희는 절대 남기지 말고 다 먹으라고 신신당부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