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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모아

낸시랭 근황 빚규모

이슈모와 2021. 1. 8. 16:13

팝 아티스트 낸시 랭(본명 박혜령, 45)이 이혼 후 근황과 빚 규모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자신은 이혼 이후 남은 것 빚 뿐이라며 근황을 전하며 지난 3년 동안 이자가 붙어 빚이 9억 8천만원이며 한달에 사채이자만 600만원에 달한다고 이야기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는데요.

낸시 랭 씨는 7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SBS 플러스)에 출연해 혼자 사는 집을 공개했습니다. 엉망진창인 집 내부에 대해 낸시 랭은 "항상 머리숱이 많다"며 "지인들이 청소를 해줬지만 이후 작품에만 몰두해 3개월간 방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낸시 랭은 "전남편 때문에 빚더미에 앉게 됐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서진은 결혼 후 처음에 빚 8억원을 지고 시작했어요.

마카오의 엄마와 여동생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좀 더 버티면 마카오에서 결혼식도 하자던 전 남편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었다"며"(결국)한남동의 집을 담보로 제1금융, 제2금융, 후에는 사채까지 끌고 오고 사인을 시켰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돈을) 전남편에게 직접 준 것이 아니라 빌린 돈을 어느 계좌로 입금하라고 했다"며 "고정수입이 없는 아티스트인데 거의 3년이 되다 보니 지금은 이자가 붙어 9억8000만원이 됐다. 매달 대부업체 이자로만 600만원 가까이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에 대해서는 "난생처음 월세 오피스텔에 살게 됨", "보증금 2000만원에 월 100만원입니다. 집세가 11개월째 밀려 있어요. 보증금에서 발이 묶여 있습니다. 지인이 보증금이나 월세 없이 빈집을 빌려줘서 거기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낸시 랭은 하루 세 끼를 컵라면으로 때운다고도 했습니다.

이주은 부부 상담사가 "낸시 랭의 이야기를 듣고 성인 아이처럼 느껴졌어요. 주위에 사람이 필요한 외로운 사람"이라고 하자 낸시 랭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낸시 랭 씨는 나도 모르게 알았나 봐요. 솔직히 정곡을 찔러 저도 당황스럽네요"라며 울먹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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