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복귀 소감

방송인 김영철이 자가격리에서 해제, '철파엠'으로 복귀합니다.

이는 한때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면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김영철은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자신의 격리 해제를 앞둔 심경을 전달하며 팬들과 소통했어요.

김영철은 8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DJ 자리에 앉아서 진행을 했어요. 코로나 19 확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돌아온 것입니다.

그는 "철업디 김영철입니다. 오랜 시간이 순식간이었다"며 "8일째 영화 '라스트 어웨이'가 생각났다. 섬에 갇힌 그 말이 저를 대변해 주는 것 같아요. '4년 후'라는 자막에 위로가 됐어요 저는 8일만 버티면 돼요"라는 인사말도 전했습니다.

 

 

김영철은 "고맙습니다. 함께 14일 동안 라이브 방송을 지켜봐 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며 정말 눈물이 난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어 "다시는 못할 것 같습니다. (철파엠 복귀) 적응 못하면 어떡해요"라고 특유의 위트를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김영철은 자신을 대신해 스페셜DJ로 나와준 지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어요. 아나운서 주시은, 가수 산들, 배우 윤시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김영철은 지난달 26일 SBS 라디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코로나19)가 발생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의 격리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2주 동안 자가 격리시켰습니다. 이에 반해, 주시은 아나운서, 「B1A4 산들」, 배우 윤시윤이 김영철을 대신해 임시 DJ를 맡았습니다.

 

자가 격리를 마친 김영철이 '철화엠'에 적응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