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종영소감 펜트하우스 시즌2 출연은?

봉태규는 그동안 펜트하우스를 찾아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지난 5일 종영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법조계 재벌이자 '마마보이' 변호사인 이규진 역을 맡은 봉태규는 극중 '꼴불견 마마보이'와 비열한 기회주의자를 오가며 팽팽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봉태규는 애청자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주신 이 좋은 기운 간직하고 시즌2에서 가장 이규진다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며 "2020년 한 해 모두 새해 복 많이 바란다"라고 애정과 정성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4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봉태규(이규진)는 로건 리(박은석)의 배신으로 구속된 추단태(엄기준)에게 혼란에 빠졌는데요.

이규진(봉태규)은 끌려가는 주단태에게 "주 회장님, 이게 무슨 말입니까? 투자 사기라니!"라며 당황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절부절못하고 인맥을 총동원하여 투자금 회수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민설아(조수민)씨의 사망 사건이 뉴스로 보도되면서 경찰에 연행된 이규진은 모두 심수련(이지아)에게 덮어씌웠어요.

하지만 그는 펜트하우스에서 살해됐다는 심수련의 소식을 듣고 놀라는 것도 잠시, 수갑을 채워 체포되는 오윤희(유진)를 보고 다시 한번 충격에 빠지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봉태규는 각종 사건이 터지는 가운데 제 살 길만 찾으며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이규진을 자연스럽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끌어올리기도 했는데요.

집값 1번지 헤라팰리스와 교육 1번지 청아예고에서 벌어지는 욕망어린 스토리로 반전을 거듭해 화제를 모은 펜트하우스는 직설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펜트하우스는 시즌3까지 제작이 확정되며 2월에는 시즌2가 방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