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난강 결혼 충격적인 이유

한국에서 초난강으로 활동했던 일본의 전 SMAP 가수 쿠사나기 츠요시(草奈基剛)씨가 연예인과의 결혼을 발표한 것입니다. 이 소식에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축하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번 결혼소식이 아무런 전조나 징후가 포착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혼인신고를 한후 결혼을 발표했다는 점에서 초난강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조금은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31일 일본 언론 NHK는 구나사기 쓰요시가 30일 비 예능인 여성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의 아내는 비예인이라는 점 말고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구나사기 쓰요시는 소속사를 통해 각 언론사에 팩스를 보내 결혼을 알렸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자세로 활동을 계속하겠습니다」라는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끝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초난강은 1988년 후지TV 드라마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5인조 그룹 SMAP의 멤버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2016년 그룹 해체 후 소속사에서 독립해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2002년 한국에서도 초난강라는 제목으로 데뷔해 "정말 사랑해요"라는 곡을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후 일본에서도 한국관련 방송을 진행하는 등 일본의 대표적인 친한파 연예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일부 팬들이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초난강의 결혼에 축하를 전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물론 한국 팬들도 48세 직전에 결혼한 그의 미래를 축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