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미디어가 공식 입장에서 에이프릴 출신 연기자 이현주의 왕따 주장에 대해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을 이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누리꾼이 자신의 누나가 그룹 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으로 매우 힘들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일에는 본인을 에이프릴의 전 멤버이자 이현주의 친구라고 쓴 사람은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 모두에게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DSP미디어 측은 "에이프릴 구성 당시 이현주는 연기자를 원했지만 설득 과정을 거쳐 본인 및 가족과의 합의로 팀에 합류하게 됐다"며 "하지만 데뷔 확정 후 본인의 체력적, 정신적 문제로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또 당시 상황과 상황 판단으로는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과정에서 이현주와 에이프릴 멤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 데 대해 당사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팀 탈퇴 후 이현주 본인이 원했던 분야의 활동에 대해 우리도 가능한 한 지원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DSP미디어는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내용을 반박하며 2차 해명에 나섰다. 그는 당사자들이 모두 소속 아티스트들이어서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사태의 심각성으로 재확인한 뒤 다음과 같이 해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DSP미디어 공식입장 전문
-전소민 관련
전소민 양은 16세에 당사 연습생으로 입사해 오랜 기간 묵묵히 연습해 왔습니다. 에이프릴 데뷔 이후 팀의 리더로써 맡은 바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특정 멤버를 싫어하고 괴롭힌 사실은 사실무근입니다.
전소민 양과 김채원 양 두 사람은 당사에서 3년여를 함께 했던 연습생으로, 이미 돈독한 관계였기에, 친해지기 위해 특정인을 음해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텀블러 관련
숙소에 텀블러가 40~50개 정도 있었으며, 이 중 하나에 된장찌개를 담아서 연습실에서 멤버들과 먹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현주 양이 본인의 텀블러임을 얘기해 이나은 양은 바로 사과를 했으며, 이현주 양 또한 멤버들과 나눠 먹은 것이 당시 상황입니다.
-신발 관련
회사에서 멤버들에게 2종의 동일한 신발을 12켤레 선물을 했습니다. 이 중 네 명의 멤버가 사이즈가 동일했으며, 이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입니다.
-방송 전 욕설 관련
특정 멤버를 방송 시작 전에 욕을 했다는 해당 글은 사실무근입니다.
-생활 관련
당사에서는 이현주 양이 피해 사실을 주장하는 연습실 등의 CCTV까지 확인했지만 언급된 어떤 상황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해당 사실은 확인 즉시 이현주 양 본인뿐만 아니라 어머니에게도 공유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매니저 관련
당시 에이프릴 멤버들은 24시간을 함께 한 여성 매니저와 돈독한 관계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언급된 매니저와 연애에 대한 부분은 사실무근이며, 특정 멤버를 편애해서 그릇된 사실을 묵인한 적은 없습니다.
-이현주 어머니 인사 관련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심각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뭐라 말을 할지 몰라 말없이 묵례를 건넸습니다. 이로 인해 불거진 오해입니다.
당사는 이 같은 해명을 해야만 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을 직접 보지 않은 제3자의 불확실한 글로 인해, 언급된 멤버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현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보고는 있을 수 없기에 언급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에 대해 해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현주 양과 에이프릴 멤버 간 불미스러운 사실이 알려진 직후, 확인되지 않은 사건들이 진실인 것 마냥 게재되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글들로 인해 에이프릴 멤버들 또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게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는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슈모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성재 퇴사 SBS 감사 (0) | 2021.03.02 |
---|---|
밥심 아이린 꿈 위해 결혼포기 (0) | 2021.03.02 |
박휘순 혼인신고 (0) | 2021.03.02 |
손흥민 세리머니 숨겨진 의미 (0) | 2021.03.02 |
송혜교 기증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때.. (0) | 2021.0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