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출연확정 너는 나의봄

남규리가 tvN 새 드라마 '너는 나의 봄' 출연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전지현)은 각각 일곱 살을 가슴에 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tvN '풍선껌'으로 감수성 있는 대사를 연출한 이미나 작가, '더킹-영원한 군주'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WWW'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발휘한 전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현진은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고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인물 강다정 역을 맡았다. 새 출발을 위해 구구단 빌딩으로 이사하는데 거기서 살인사건과 하층 남자 주영도와 함께 자신의 어린 시절과 마주치는 인물이에요. '믿어보이는 배우'로 자리매김된 서현진은 캄캄했던 기억마저 온 마음으로 안고 사는 연약한 강다정이라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고, 때로는 로코퀸의 애절함으로 때로는 멜로퀸의 애절함으로 안방극장에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전망입니다.

김동욱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것처럼 살 수 있듯이, 죽고 싶은 사람을 살고 싶게 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정신과 전문의 주영이도 도움이 됩니다. 모든 것을 단번에 파악하는 영리하고 멋진 모습 뒤에 숨겨진 황당함과, 정작 자신의 상처는 치유되지 않은 채 평생을 살아온 눈물이 글썽이는 제2의 심장을 안은 인물입니다. 숱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흥행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동욱이 그리는 정신과 전문의 주영도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윤박은 강다정 앞에 나타나 마치 '강다정 사용설명서'를 읽듯 정씨의 마음을 힘껏 두드리는 투자사 대표 최준 역을 맡았습니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 온 윤박은 이번 드라마에서 따뜻함부터 시원함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필모그래피의 한 획을 그을 예정입니다.

남규리는 사랑했던 남자 친구이자 매니저에게 나쁘게, 그리고 아프게 이용당한 뒤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 배우 안가영 역을 맡습니다. 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부여하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힌 남규리는 사랑스러움과 미움, 애처로움과 중후함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는 안가영이란 인물을 통해 다시 한번 연기 변신을 시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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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화앤덤픽처스는 서현진-김동욱-윤박-남규리 등 열정과 연기력이 각별한 배우들이 너는 나의 봄에 합류해 완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막 시작되는 봄처럼 술렁이며 소란스럽기도 해, 꽃피는 봄처럼 간지럽고, 늦은 봄처럼 설레기도 해, 마침내 만나게 될 따뜻한 봄 같은 힐링 로맨스 ‘너는 나의 봄’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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