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2주 동안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자신이 진행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복귀했습니다.
먼저 박명수는 “인생은 하나의 경험입니다. 경험이 많을수록 더 좋은 사람이 됩니다”라고 애머슨의 명언을 인용하며 ‘라디오쇼’ 복귀를 알렸습니다.
박명수는 “더 좋은 사람이 되어서 돌아왔다. 원래 남들 하는 건 다 해보려는 실험 정신과 모험심이 강한데, 자가격리까지 할 생각은 없었지만 어쩌다보니 경험하게 됐습니다. 트렌드는 거스르지 않고, 세상에 핫한 건 나를 스쳐가게 되어 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내 곁에 있으면 됩니다. 나쁜 거 좋은 거 내가 먼저 겪어보고 재밌는 웃음만 전하겠다. 새롭다. 제 자리를 찾아온 것 같다. 아주 편하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명수의 복귀 첫 선곡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이었습니다. ‘컴백홈’을 모두 들은 박명수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11일에서 12일 만인 것 같은데, 2주를 모두 자가격리해야하는 건 아니고 확진자와 접촉 후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그래서 약 11일을 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명수는 “원한 건 아니지만 집에서 반강제적으로 쉬게 됐습니다. 잘 쉬고 왔다. 이야기 거는 사람도 없고, 방 안에 있었는데 재충전도 되고 잠도 잤다”며 “처음에는 화가 나서 벽을 치기도 했는데 아무 의미도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을 찾으면서 쉬게 됐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가격리를 겪으며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가지게 된 박명수는 “경험을 해보라고 말할 수 없다. 힘들고 답답하다. 경험해서는 좋지 않다라는 말씀 드린다. 마스크 착용 반드시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명수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자신을 대신해 ‘라디오쇼’를 진행해준 방송인 김태진, 정다은 아나운서 등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명수는 수요일 고정 코너에 출연하는 개그맨 박영진, 방송인 에바와도 만났다. 박영진과 에바는 박명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환영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박명수는 툴툴대면서도 “보고 싶었습니다”고 말했고, 박영진은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박명수 이름을 검색 많이 했습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박명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도 걱정했습니다. 박영진과 에바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제 방송을 마치고 오는데 홍대 쪽에 사람이 없더라. 자영업자들 큰일났다. 빨리 어떤 결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다들 상황이 같다. 함께 힘낼 수밖에 없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자가격리 후 첫 방송을 마치면서 박명수는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노력하고, 여러분도 저와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개인 방역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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