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키 CLC 탈퇴 전속계약 해지

그룹 CLC 엘키가 팀을 탈퇴합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3일 엘키와 전속 계약이 해지됩니다.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그룹 CLC에서도 탈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원만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그동안 엘키를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엘키의 새 출발을 위해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엘키는 지난해 말 SNS에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자필 편지를 올리며 한 차례 탈퇴설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당시 Elki는 "모든 활동, 매번 무대를 할 때마다, 그리고 모든 앨범을 준비할 때 나는 항상 체셔를 생각하며 힘을 얻고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여러분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걸 통해서 우리 체셔들이 힘을 받고 힐링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았고 그때마다 내가 너무 무능력하다고 느껴져 답답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년 동안 정말 너무나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 찼어요. 그동안 쌓아온 경험, 그리고 제가 배운 것을 잘 활용해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홍콩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하던 엘키는 2016년 CLC에 합류했습니다 그는 팀 활동 외에도 2018년 솔로 자작곡을 발표했고,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에도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