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 인간실격 입체감있는 연기 선사 예정

배우 박병은이 JTBC 새 드라마 '인간실격'(연출 허진호-박홍수, 극본 김지혜, 제작 주식회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드라마하우스)출연을 확정했습니다.

'인간실격'은 인생의 내리막길에서 문득 아무것도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온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 부정(전도연)과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자신이 두려워진 청춘의 끝 남자 강재(류준열), 짙은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의 가슴 시린 치유와 공감의 이야기가 밀도 있게 그려집니다.

박병은은 남들보다 조금이나 큰 키 이외에 특별한 것이 없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일과 사람의 크고 작음을 따지지 않는 그저 남들과 다름없이 살려고 하는 '정수'역으로 드라마의 주축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박병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해 한양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오영대장 민치록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 바 있습니다.

시즌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병은은 킹덤 시즌2의 연장선상에 있는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아신전'에도 출연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또 보이스피싱을 당한 시민 덕희(라미란)가 범죄조직 총책 검거에 나서는 영화 '시민 덕희'(가제)에서는 수사도 검거도 덕희보다 한발 늦은 지능팀 형사 박 형사 역을 맡아 반전의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만들어내는 배우 박병은은 로맨틱 코미디에서부터 액션, 스릴러 사극에 이르기까지 21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디테일하고 밀도 높은 연기와 함께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그는 이 인간 실격을 통해 어떤 활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