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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사과 구단이 갑이지

이슈모와 2021. 1. 28. 11:52

지난 시즌 연봉협상 당시 이례적인 행동(출국장에서 연봉 관련 불만)으로 주목받은바 있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박민우(28)가 이번에는 자신의 SNS 파문 논란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박민우는 28일 오전 자신의 SNS에 “어젯밤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올라왔던 내용에 대해 인정과 사과가 필요할 것 같아 글 올립니다.”라며 “문제가 된 ‘구단이 갑이지’ ‘차라리 이마트가 낫지’ ‘아무도 모르지’라는 말들 모두 제가 한 게 맞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개되리라곤 생각하지 못한 채 어제 새벽 지인과 저런 내용의 다이렉트 메시지를 주고받았습니다.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부끄럽지만, 당시엔 당혹감과 억울함이 커서 더 빨리 사과드리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앞서 박민우는 2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어차피 구단이 갑이지 ^^ 차라리 이마트가 낫지 ㅋㅋ 아무도 모르지 ㅋㅋㅋㅋ”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내용은 곧바로 삭제됐지만 야구 관련 커뮤니티 등을 통해 그의 글이 퍼지면서 내용에 대한 해석을 둘러싸고 적잖은 논란이 일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민우는 다음 날 사과문을 올려 “어찌 됐든 제가 했던 생각, 제가 했던 말이라는 걸 인정하고 나니 늦게나마 생각이 정리되어 적은 글인데 또다시 오해를 만든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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