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숙 유튜브 프로필 데뷔 생애 출연 영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위겐)

배우 문숙 데뷔 생애

대한민국의 배우입니다. 2010년대부터는 자연치유사로도 활동중입니다.

 

당시 성인이 되던 1973년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 시험에 제복 차림으로 참가해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었는데 사회초년생은 너무 젊어서 특채면 몰라도 공채를 안 뽑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대우였습니다.

 

TBC 하얀정원 등의 단역으로 시작해 그녀가 21살이던 1974년 '세나의 집'으로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당시 문숙은 오세나라는 예명을 썼지요 문숙을 예명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이만희 감독을 만나면서부터입니다. 1974년 5월 영화 태양을 닮은 소녀 오디션에서 만난 이만희 감독과 연인관계가 됩니다.

 

 

갓 데뷔한 파릇파릇한 신인 여배우가 두세 살 연상의 이혼남과 연애한다는 사실은 당시 매우 화제가 됐어요. 이만희 감독은 충무로의 천재로 불리는 명감독 중 한 명으로 전처 오흥순 사이에 아들 하나, 딸 둘을 뒀습니다.

문숙이라는 예명은 이만희 감독이 직접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만희 감독은 본래 자신과 함께 작업한 배우에게 '글'이 들어간 예명을 붙이는데, 문숙의 본명인 '오경숙'에서 '숙'을 붙여 '문숙'으로 붙였다고 합니다.

 

1974년 '태양을 닮은 소녀'로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신인상을 수상합니다.

이만희는 문숙과 만나기 전 배우 문정숙과 약 7년 정도 만났습니다.

(문정숙과는 이혼할 무렵부터 사귀기 시작합니다). 20대 배우와 40대 남자 감독의 연애는 더러운 불륜이 아니었는데도 불륜으로 오해받기도 했어요. 

 

세상의 시선 때문인지 그들은 비공개 결혼식을 합니다. 작은 절에서 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던 1975년 삼포 가는 길 마무리 작업 중 이만희 감독은 간경화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그대로 세상을 떠납니다.

 

이만희 감독의 유작인 삼포로 가는 길로 문숙은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받아요. 감독의 사후에도 「미스 영의 행방」 「저 높은 곳을 향하여」에 출현, 1977년 미국인과 결혼해 미국으로 이주합니다.

문숙은 당시 감독의 어린 아내였던 자신을 "주변에서 쉬운 사람, 함부로 건드려도 되는 사람"으로 인식하고 "한번 해 보겠다", "장난쳐 보겠다" 등 각종 성추행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자신을 등한시하는 한국 영화계와 이만희 감독을 졸지에 잃은 슬픔과 증오, 이만희 감독의 병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미안함 등으로 미국에 건너간 것으로 보입니다.

문숙은 미국으로 건너가 딸 하나(1984년), 아들 하나(1978년)를 낳았습니다. 미국에서 문숙은 플로리다 주 링에린 예술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해 총장 대상을 받고 졸업합니다. 이후 싼타페 등 다양한 미술업계에서 화가로 활동합니다.

 

배우 문숙 유튜브 근황

지난 12일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사업 다이아TV(DIATV)가 발표한 2021년 셀러브리티 파트너 라인업에 문숙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숙은 유튜브 채널 '하루하루 문숙'에서 배우 문숙이 '자유로운 존재'로 살아가기 전까지 깨달은 하늘의 가치와 여유를 유튜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문숙의 이야기와 자연식 레시피 유튜브 영상은 시청자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있어요.

자연치유사로 활동하기도 했던 문숙은 배우 한효주의 자연치유식 스승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문숙을 비롯해 임영은, 정동원, 솔라, 강유미, 전효성 등 1400개 팀의 채널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DIA TV는 1년 전부터 연예인 등 인플루언서를 유튜브 창작자로 성장시키고 디지털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확보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 운영을 지원하고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는 방식까지 셀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문숙은 OCN <경이로운 소문>에 출연해 위겐 역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작 웹툰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문숙은 신비로운 매력과 함께 몰입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문숙은 또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에 출연해 영화관과 영화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숙 프로필

본명 - 오경숙

출생 - 1954년 5월 19일 (66세), 경기도 양주군
데뷔 - 1974년 영화 '태양 닮은 소녀'
수상 -
1974년 제 11회 한국연극영화상 영화부문 여자신인연기상
1975년 대종상 신인여우상

 

문숙 출연 영화

<천사는 바이러스> (2021년) - 옥분 역

<사바하> (2019년) - 명희 역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2018년) - 군산식당 주인 역 (특별출연)
<허스토리> (2018년) - 서귀순 역
<그것만이 내 세상> (2018년) - 복자 역
<뷰티 인사이드> (2015년) - 우진 모 역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977년)
<미스 영의 행방> (1976년)
<삼포 가는 길> (1975년) - 백화 역
<삼각의 함정> (1975년)
<태양 닮은 소녀> (1975년) - 인영 역

 

문숙 출연 드라마

1975년 TBC <하얀 장미>
2016년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 주인집 할머니 역
2016년 tvN 금토드라마 <기억> - 황태선 역
2017년 OCN 주말드라마 <터널> - 홍혜원 역
2017년 MBC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 소혜왕후 한씨 역
2018년 OCN 주말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 한태주의 어머니 역
2018년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2018년 KBS2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 고미숙 역
2018년 KBS2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 혜진의 할머니 역
2018년 OCN 주말드라마 <프리스트> - 이해민 수녀 역
2019년 CGNTV 본격 러브액션드라마 <고고송> - 유순녀 역
2020년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 옥경이 역
2020년 OC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 위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