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다이어트 혈압 낮아져..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스타 작곡가 김형석이 다이어트 후 확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체중이 21kg 줄어들면서 매일 복용하던 고혈압약도 줄일 만큼 혈압도 낮아졌다고 합니다.

체중이 94kg까지 증가한 김형석은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공황장애, 고지혈증, 지방간 등 질병 위험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직업상 야간에 곡식 작업을 많이 하게 되고 야식이나 음주를 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체중이 증가하였습니다. 김형석은 체중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컨디션 난조로 곡 작업도 힘들었어요.

 

또한 실제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지금까지 식단 관리나 운동 등을 경험한 적이 없습니다. 지속적인 관리 부재로 다시 살이 찌는 악순환을 겪었습니다.

김형석은 50분 중반을 넘어서야 잘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다이어트를 한 결과 무려 21킬로그램이나 감량을 한 것입니다.

김형석은 21kg을 감량하고 매일 먹던 고혈압 약도 줄일 정도로 혈압이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석은 대학 때 몸무게가 73kg이었는데 지금은 딱 그때 몸무게예요. 30년 만에 최저 체중을 만드는데 성공했어요. 다이어트 과정은 예전과 달리 힘들지도 않았고 끼니를 거르고 하는 일도 없어 아주 편안하고 쉬웠어요.

김형석은 21kg 감량 소식에 앞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김형석 피아노 뮤직 테라피' 채널을 통해 'anti-stress'와 'lullaby'라는 두 피아노 연주곡의 음원을 공개했습니다.

1만4600여 명의 구독자를 가진 이 채널은 김형석 작곡가의 창작곡을 중심으로 지친 현대인에게 위안을 주는 연주곡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이번에 추가 공개한 'anti-stress'와 'lullaby'는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힐링 피아노 연주곡이라고 합니다

 

김형석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이 다이어트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빗소리 파도소리 등 자연의 소리와 피아노를 믹스해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들으면 조금이라도 안정되고 치유될 수 있는 피아노 연주곡과 잠을 잘 때 들으면서 힐링할 수 있는 피아노 연주곡을 발표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양한 스트레스 환경에 놓여있어 불면증에 시달리는 요즘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