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확진자 집단감염 현황 본문

이슈모아

부산 코로나 확진자 집단감염 현황

이슈모와 2021. 1. 9. 23:33

부산에서는 4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족 등의 접촉에 의한 확정 사례는 29명에 이르며, 7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합니다. 4명은 요양병원 내 환지 또는 직원입니다.

9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명, 이날 오전 3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2111에서 2152번까지 총 42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2130번(서구)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파랑새노인건강센터 직원으로 시설 격리 중이었으나 검사를 받아 확정되었습니다.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직원 확진 판정을 받은 1818번(영도구) 가족(2129번 영도구)도 격리 해제 전 검사로 확정되었습니다. 파랑새 노인건강센터 관련 확진진진료자는 90명으로 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건강 센터 직원은 19명, 입소자 41명, 재택 센터 직원 1명, 재택 센터 이용자 2명, 접촉자 27명입니다. 2111번(부산진구)은 파랑새건강센터 직원의 가족인 2098번(영도구) 접촉자입니다.

2116번은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제일나라 요양병원 내 환자로 주기적 검사로 확정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직원 14명, 환자 48명, 접촉자 2명 등 총 64명이 감염되었습니다.

동일 집단 격리 중인 해뜨락요양병원, 파랑새건강센터, 좋은부산요양병원에 대해 전일 시행된 주기적 검사상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119번(강서구), 2120번(강서구), 2121번(강서구), 2122번(강서구), 2123번(강서구)은 부산의 한 대한학교 내 확진자이며, 강사 2명과 학생 3명입니다.

 

보건당국은 앞서 확인된 2096번(강서구)이 근무하는 대안학교 관련 접촉자 52명에 대한 검사를 통해 이들의 감염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 대안학교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 중"이라며 "2096회 동선 조사 중 파악된 교회 관련 접촉자 10명에 대한 검사에서도 1명이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2112번(중구)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되었으며 가족 중 2113번(중구), 2140번(중구), 2144번(중구), 2145번(중구)도 함께 확정되었습니다. 가족관계 2142번(영도구)과 2146번(영도구)은 2112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2112번, 2124번, 2145번과 확진자가 아닌 2145번의 어머니는 지난 3일 2142번과 2146번 집을 방문해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114번(부산진구), 2134번(수영구), 2097번(동래구)은 청주 확진자 4명과 함께 1일 부산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141번(동구), 2143번(동구)은 미국에서 입국하여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정되었습니다. 2147번(해운대구), 2148번(부산진구), 2151번(부산진구), 2152번(동래구)은 의심환자가 있어 검사를 받았고, 2149번(동래구)은 입원을 위한 검사로 확정되었습니다. 나머지는 기존의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로 파악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날 입원 치료를 받던 60대 1명과 70대 1명이 모두 사망했습니다. 사망자 누계는 73명입니다. 이중 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58명입니다.

 

이날 추가확정으로 부산지역의 누계확정자는 2,15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자가 격리자는 확진자 접촉자 2,875명, 해외 입국자 2,692명 등 총 5,56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현재 475명은 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환자는 19명입니다.

최근에 올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