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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기부 정인아미안해

이슈모와 2021. 1. 6. 11:49

배우 이영애가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양 등을 기리며 1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영애가 소아환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1억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영애는 정인이처럼 사회의 무관심 속에 시달리다 방치되거나 아픈 아이들을 위해 기부금을 써달라는 바람과 본인들의 안전은 고사하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영애는 2006년 어려운 중증 환자들을 위해 병원에 1억원(약 1억원)를 기부하는 등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병원만 지원했습니다.

 

이후 2017년 강원도 지역 환자들을 위한 1억 원 등 아산사회복지재단 산하 병원들에 총 3억 5천만 원을 후원하며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전달된 이영애씨의 후원금은 난치성 뇌전증, 심장질환, 선천성 담관 폐쇄 등 중증 환자와 다문화가족 환자 37명에게 전달됐습니다.

이영애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고통 받던 대구지역에 5000만원, 2018년 세브란스병원에 1억원, 2017년 지진 발생으로 피해를 본 경북 포항과 이란에 1억원가량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왔습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5일 아이들과 경기도 양평에 있는 정인양 묘소를 찾았습니다.

이영애 소속사인 '굿피플' 측은 "이영애가 이날 남편과 쌍둥이 자녀들과 함께 경기도 양평에 있는 정인 씨 묘소를 찾아 추모했다"며 "정인 씨 사건을 알고 슬퍼하던 중 묘지가 가까워 직접 찾아가 추모했다"고 밝혔습니다.

 

매니저도 동행하지 않고 가족끼리 조용히 지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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