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하차 아쉬운 이유

개그우먼 최양락 팽현숙씨 부부가 살림남2에서 하차했어요.

2일 오후 방송된 KBS2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사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사는 남자2)에서 최양락씨와 팽현숙씨 부부가 하차 소감을 밝히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2017년에 '살림남2'에 합류하여 최근까지 활약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하차 소식에 살림남의 팬으로써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최양락씨 특유의 코맹맹이소리와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더 이상 볼 수없다고 생각하니 참 마음이 그렇네요.

이날 녹화가 끝나자 팝핀현준 부부와 윤주만 노지훈은 스튜디오를 찾아 최양락 팽현숙 부부를 마주했습니다. 이들은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했고 제작진은 4년 동안 함께 해준 두 사람에게 감사패를 건넸어요.

 

최양락은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새해 인사를 했고, 팽현숙은 제작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부족한 부분이 많은 저는 4년이나 햇수로 4년이나 했지만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제 방송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양준혁, 박현선 예비 부부의 첫 이야기와 살림남들이 연예대상을 준비하는 모습과 함께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아쉬운 작별 인사가 그려졌습니다.

 

최양락 팽현숙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 모습은 순간 최고 시청률 13.2%(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이 빈자리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입니다. 최근에 첫 촬영을 마쳤습니다.

한편 '살림남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살림남의 생생한 삶을 담아낸 프로그램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됩니다.

이날 윤주만과 노지훈이 팝핀현준 부부와의 연예대상 축하 무대 연습을 위해 현준의 집을 찾았는데요. 첫 만남인 탓에 어색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맏형 현준과 현준 어머니가 편안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끌었고, 금세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현준이의 지하 연습실로 향한 일행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연습을 시작했고 이후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박애리도 합류했습니다. 처음엔 부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우려를 자아내던 주만과 지훈은 연습이 거듭될수록 한결 자연스러워졌고 네 사람의 호흡도 잘 맞았습니다.

연습이 끝난 뒤에는 현준 엄마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고, 그 자리에서 바로 단체 채팅방을 만드는 등 급격히 친해진 모습으로 미소를 지었어요.

 

이와 함께 연예대상 시상식 준비를 위해 네일숍과 슈트샵에 들러 타로 점수를 보는 곳으로 가서 연애운수를 보는 김일우와 유부녀 가족들에게 선물할 레몬즙을 만드는 윤주만 부부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이후 따로 또 함께 최선을 다해 연습하여 연예대상 당일 즐거운 무대를 완성하는 모습과 함께 최우수상을 비롯해 신인상, 베스트 커플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은 살림남 팀의 멤버들이 수상하는 모습을 전해주며 흐뭇함을 안겨주었습니다.

한편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살림살림2'에서 하차한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했습니다.

 

이날 녹화가 끝나자 팝핀현준 부부와 윤주만 노지훈이 스튜디오를 찾아 최펜 부부에게 인사를 했고 제작진은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건넸습니다. 최양락과 팽현숙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팽현숙은 이별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때론 우왕좌왕하는 가족 이야기를 때론 부족하고 서글퍼 보이지만, 이를 극복하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참모습을 그리는 스타 출연 가족 이야기인 '생활 남자 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