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썹맨 박준형 기부 아름다운 기부소식

와썹맨으로 잘 알려진 GOD의 박준형 씨가 새해부터 선뜻 기부를 했다고 합니다.

 

지난 1일 공개된 스튜디오 룰루랄라 와썹맨에서 박준형이 크리스마스 캐럴 수익금과 함께 개인 돈을 기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8년 박준형은 '와썹맨'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밴드 '혁오'와 함께 '온엔온 크리스마스'라는 캐럴송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모인 캐롤의 수익금은 약 500만원입니다. 이어 박준형은 자신의 사비 500만원을 추가로 거침없이 챙겼습니다. 이렇게 모인 1000만원은 '와썹맨'이라는 이름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하고 싶었다는 박준형은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환경에 대한 선택권이 없었기 때문에 더 안타깝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새해 첫날 공개된 이번 영상에서는 박준형이 여수에 내려가 일출을 보는 모습도 그려졌어요.

코로나 확산으로 일출을 보기가 어려워진 사람들을 위해 대신 일출을 보러 간 것입니다. 오전 5시까지 여수로 출근한 박준형은 목소리도 제대로 들리지 않은 채 오프닝을 했습니다.

 

"이날, 특별히 마련된 요트에 탄 박준형은 해돋이를 기다리며 설날 기념 떡국을 끓였습니다"

한 번도 떡국을 만들어 본 적이 없다는 박준형은 떡국을 떡볶이처럼 굵직하게 썰어 넣고 국물이 거의 없는 떡국을 만들었습니다. 냄비 같은 떡국을 시식하면서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냐, 나는 만 51세인데 왜 한국에서는 53세냐"고 한국 나이의 부당함을 토로했습니다.

 

태양이 떠오르는 바다를 바라보며 박준형은 "답답했던 2020년의 아쉬움을 모두 버리고 2021년에는 더 밝고 건강하게 지내고 싶다"와 "Happy New Year"의 인사로 새해 첫 '와썹맨'을 마무리했습니다.

 

JTBC 스튜디오 산하 디지털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와썹맨'은 god 박준형이 핫한 인물과 핫플레이스를 찾아 소개하는 웹 예능 콘텐츠입니다.

 

현재까지 232만 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신규 콘텐츠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와썹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