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월수입 OO, 지금이 더 잘벌어요.

홍석천씨는 많은 방송출연과 왕성한 음식점 활동으로 그의 수입에 다들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탤런트 홍석천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술을 뽐냈습니다.

최근 코로나 19번 여파로 이태원에 있는 레스토랑을 폐업한 홍석천은 "18~20년 정도 음식점을 해왔지만 이태원엔 있을 게 없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승엽은 경리단에서 하던 가게는 매니저가 이어받고 있습니다. 누나가 운영하는 남양주 태국 음식점은 지금도 하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끝까지 지켜보려고 했는데 유명한 상권일수록 임대료가 비싸다"며 "조금이라도 싸게 해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소통이 잘 안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내년 봄 이태원에 새로운 컨셉으로 매장을 열 예정이라는 홍석천은 로봇을 이용한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때 박명수는 시그니처 질문이 한 달 수입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홍석천은 가게 문을 닫아 빚이 생겼지만 지금 수입은 나쁘지 않아요. 온라인 쇼핑도 잘되어서 방송일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빚은 갚았지만 음식점을 할 때보다 수입이 더 좋아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박명수는 "식당이 잘 될 때는 1년의 매출이 70-80억원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손해 본 것과 번 것을 생각하면 남은 거냐고 묻자 홍석천은 빚은 있지만 그래도 남긴 건 있어요"라며 웃었다.

홍석천은 "자신의 헤어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어요. 그는 인생의 전환점이라며 대학에서 연극할 때 머리카락이 있었지만 평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한 광고감독이 머리가 예쁘니 삭발하면 일감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삭발했더니 여러 개의 광고가 들어왔어요. 이후에도 이게 나한테 맞구나 싶어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명수는 "탈모 없으세요?"라고 물었고, 홍석천은 "이제 됐어요. 커밍아웃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탈모가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입양한 조카들에 대해서는 "내 인생의 숙제"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큰아들은 요리공부를 마치고 어머니식당일을 도와주고 사진공부를 하고있는 작은아들은 최근 군입대를 했다고 합니다. 홍석천은 용돈이 필요할 땐 아빠라고 하지만 대부분 삼촌이라고 부른다며 혼낼 땐 꼭 혼내세요. 호되게 혼내서 죽이는 스타일이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 고백 이후 고민도 털어놓았습니다. 홍석천은 가끔 홍석천 씨와 결혼하면 안 되느냐며 장난을 치는 분들이 계십니다. 기분이 나쁘다며 내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이런 척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아니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제가 사랑을 나눠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무엇을 하든 사랑이 바탕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