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어린이집 학대 폭행, 사람이 아니다. (+영상)

대전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동을 폭행하고 학대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3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 A씨가 3~4세 어린이의 머리를 때리는 모습이 이달 초 교실 CCTV에 잡혔습니다.

 

영상에는 A양이 아이들의 머리와 얼굴을 때리고 우는 아이의 코를 비틀어 뺨을 때리는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한 아이는 충격으로 마스크를 벗겨내기도 했어요.

 

 

<아래 기사로 가시면 영상있습니다.>

[단독] "머리 때리고 우는 아이에 또 손찌검"한 어린이집 교사…학대 당한 아이만 4명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동 7명을 폭행하거나 학대를 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에서 A씨는 "아이들이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아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어제(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폭행을 피해 달아나는 아이를 무자비하게 때리기도 했다"며 "수업시간에 교사가 폭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8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을 기각했습니다.

 

 

대전 동구 어린이집 아동 학대 엄중 처벌 촉구 > 대한민국 청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