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펫'이 첫방송 그려진 가운데, 게스트로 조윤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어요. 이혼 후 9개월만에 처음 방송으로 복귀작을 알리며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어요.
17일 방송된 SBS 예능 '어바웃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가 첫방송됐어요.
이날 유기견보호소에서 만난 유기견들들을 함께 임시로 보호하기 위해 이연복 셰프와 허경환, 조윤희, 티파니가 한 자리에 모였어요. 이연복은 유기견은 생일이와 함께 등장하면서 "아들 딸 생일 때 온 생일이, 그래서 이름이 생일이다"며 무한 애정을 보였어요.
이어 조윤희는 멤버들에게 "누가 강아지한테 인기가 많을까 생각했다"면서 "생일이(이연복 반려견) 오자마자 티파니의 텐션을 이길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어요.
현재 티파니 역시 이연복 셰프처럼 유기견을 키우고 있다고. 8년차 개엄마라면서 "프린스때부터 유튜브로 강아지 교육을 배웠다"며 수준급 조련실력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어요.
며칠 후, 조윤희가 보호소 숙소에 가장 먼저 도착했고 유기견들에게 필요한 것들에 대해 세심하게 신경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윤희는 급하게 개들의 사료를 챙기며 직접 끓인 황태머리 국수로 영양분도 첨가하며 조심스럽게 새끼강아지들을 케어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어요.
무엇보다 이날 인터뷰에서 조윤희는 "유기동물에 관심을 가졌을 때도 제가 힘들었을 때다. 저도 아이만 키우고 이런저런 고민들이 많았었다"면서 운을 뗀 그녀는 "또 한 번 유기견들을 도울 수 있다고 하니까 설레는 마음이 있다, 그리고 아이가 있다보니 밤늦게 나온 적 없어, 오랜만에 나온 외출이 많이 설렌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어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마지막날의 그녀의 모습이 이어서 내비춰졌다. 조윤희는 유기견들과의 이별을 앞두며 눈시울울 붉히더니, 이내 울컥하며 고개를 푹 숙이는 모습이 그려져 지켜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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