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정은지의 가요광장' 스페셜 DJ '연디'로 활약하며 '새해전야'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높였어요. 17일 오후 생방송된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영화 '새해전야'의 주역 이연희가 스페셜 DJ로 진행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에요.
이연희는 극 중 스키장 비정규직 진아 역을 맡아 청춘의 자유로움과 풋풋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인데, 진아는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와 되는 일 하나 없는 현실에 지쳐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혼행'(혼자 여행)을 떠나는 인물. 특히, 쉴 새 없이 달린 직장 생활 끝에 번아웃되어 도망치듯 떠난 아르헨티나에 정착한 재헌(유연석)과 가슴 뛰는 청춘 케미를 펼친다고 해요.
이연희는 "많이 떨리고 어색하고 또 흥분되기도 한다. 저 좀 진정 좀 시켜주셨으면 좋겠다. 솔직히 예능보다 라디오가 더 떨린다. 생방송이다 보니 더 그런 것 같다. 여러분만 믿고 시작해보겠다""라며 "지금 많이 긴장됐지만 재밌게, 신나게 보내겠다"라고 오프닝 멘트를 했어요.
이어 그는 "정은지 씨가 진행하는 걸 들어 봤는데 너무 노련하고 잘하더라. 사적으로 친분은 없지만, 이렇게 하루지만 청취자들과 만날 수 있게 해 주신 (정)은지 씨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어요.
이후 이연희는 '새해전야' 상대역 유연석과 전화 통화를 시도했어요. 그는 유연석에게 "너무 정신이 없다. 어색한 멘트로 마무리가 지어지고 당황스럽다"라고 토로했어요.
이에 유연석은 "아니다. 달달한 목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좋다. 아주 감미로웠다. 잘하고 있다. 응원한다""라고 힘을 북돋워줬어요.
또한 그는 "'새해전야' 아르헨티나 로케이션 촬영 중 이과수 폭포에서 찍었던 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사진 촬영을 많이 할 정도로 너무 장관이었어요. 지금은 가기 어려워져서 더 추억에 젖게 되더라"라고 떠올렸어요.
특히 유연석은 "이연희는 어떤 파트너였느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이연희는 보면 볼수록 매력이 다양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처음에 이연희가 데뷔했을 땐 너무 예쁘고 귀여운 캐릭터의 배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새해전야'로 함께 촬영하면서 여러 가지 모습을 봤다. 아르헨티나에서 같이 탱고 신을 찍었는데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이런 이연희의 여러 모습들을 저 뿐만 아니라 관객분들도 느끼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어요.
그러자 이연희는 "저도 유연석이 파트너로서 최고였다"라고 화답했어요. 뿐만 아니라 '새댁' 이연희는 남편을 언급하기도. 앞서 6월,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 바 있어요.
이연희는 "저도 아직 남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 못했어요. 사실 생각이 안 난다"라며 "제가 기념일을 잘 챙기지 못하는 편이에요. 반면 남편은 잘 챙겨준다. 매번 선물을 준비하기 어려울 테니까, 제가 남편에게 꽃이나 카드 정도면 너무 좋다고 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남편이 늘 카드를 써주긴 하는데, 점점 내용이 없어진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했어요.
끝으로 이연희는 "불러주시면 또 오겠다. 많이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새해전야'도 많이 봐주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도록 하겠다"라고 인사를 건넸다고 하네요.
한편 그녀의 영화 '새해전야'는 오는 30일 개봉한다고 하네요. 흥행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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