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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미담 끝없는 응원 이어져

이슈모와 2021. 3. 31. 17:54

방송인 박수홍의 가족사를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연예계의 많은 사람들이 가족 관련 채무로 고생해 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갑론을박의 폭로전이 벌어지는 모습이었어요. 박수홍의경우는아닙니다. 멀리서 지켜보면서 마음속으로 응원하던 사람들이 그가 위기에 처하면 각자의 행복한 기억들을 하나씩 꺼내 미담을 전하고 있는 거죠. 선한기운을주면서아주잘살아온인물이라는표면적인증거에요.

31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흑고양이 다홍 Blackcat Dahong은 구독자 약 36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최근에 영상은 140만 뷰가 넘었어요 눈에 띄는 것은 해당 영상의 인기 댓글은 줄줄이 박수홍과 관련한 미담 관련 언급이라는 것.

이에 앞서 박수홍은 지난 30년간 고액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형이 가로챈 사정이 타인에 의해 알려졌다. 전 소속사와의 관계로 금전적 피해를 본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그 소속사는 "형과 형수 명의로 운영돼 온 것도 사실"이라며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자신의 노력으로 이뤄낸 많은 일들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는 그동안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대화를 청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요청이기 때문에 이에 응하지 않으면 나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습니다」라고 심경을 털어 놓았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지방에서 올라온 뒤 처음 본 연예인의 모습에 제 아버지가 6세 된 제 여동생과의 사진 촬영을 부탁했습니다며 녹화 중이라 주변 방송진이 많이 만류했는데도 괜찮다고 해줘서 반갑게 인사해주고 제 동생에게 이것저것 묻고 건강하게 자라라고 격려해주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인사는 미담 하나 남기겠습니다. 모 브랜드 담당자로 화보 촬영장에서 만났습니다. 사진촬영도 열심히 하시고, 브랜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는지 확인해 주시고, 바쁘실까봐 브랜드 담당자라 사인이나 사진을 요청하지 않으셨는데, 자기가 먼저 오셔서 지금 안 찍으시면 후회하시겠다는 생각으로 일하면서 처음으로 사진도 같이 찍었다며 지금도 아끼고 있습니다. 박수홍 씨는 너무 좋은 분인데 이런 일이 생겨서 제가 괜히 가슴이 아프네요라고 공감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박경림 씨와 진행하던 FM 인기가요 라디오 공개 방송에 간 적이 있습니다요. 날씨가 안 좋은데 몇 시간째 기다리는데 걱정했는지 박수홍 씨가 계속 손을 흔들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하던 모습이 20년이 지나도 생생하다며 그날 이후 훈훈한 연예인으로 평생 기억에 남았어요. 다홍이와 꽃길만 걸으며 힘내세요라고 전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수헌 선배 대학생이 된 제가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왔어요. 새벽 3시경 물건 정리를 마치고 포스기 앞에서 졸고 있으면 먼저 반갑게 인사를 하고 박카스와 커피는 나의 것 마시고 힘내라고 하고 인사하고 주고 다시 돌아왔습니다"이라며"지금까지 몇몇 연예인을 본 적 없는 사람인데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그런 때 본 몇 안 되는 연예인들 중에 먼저 그렇게 인사하고 격려하고 주신 분은 오빠가 유일했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습니다"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의 말도 더해졌다. MBC에서 일했던 자신의 스태프라고 밝힌 사람은 나 때문에 NG가 난 적이 있는데 감독님이 스태프가 수십 명인데 나한테 소리치고 욕할 때 MC를 맡았던 형이 오히려 날 보고 웃어줘 괜찮다고 했던 기억을 저는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며 진실을 아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슬퍼요.하고 위로했습니다

조연출의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그는 연예인 결혼식 같은 행사에 많이 촬영했습니다요. 박수홍 씨도 자주 뵀잖아요. 6mm 카메라 하나를 들고 간 어린 조연출이었는데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몇몇 분들과 달리 박수홍 씨는 언제나 또박또박 밝게 웃으며 카메라에 인사해 주셨습니다. 연예인이 한 명이라도 더 출연해주던 시절 박수홍 씨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했던 박수홍입니다. 또 다른 사람은 아버지와 방송국에 몇 번 가본 아이인데 방송국을 보고 바쁘게 다녀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인사를 해주고 인사를 해주셔서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수홍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뒤 현재 SBS '미운우리아이', MBN '동치미' 등에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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