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은지는 22일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날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첫 공연 소감을 전했습니다.
주연 캐스팅인 나타샤 역으로 무대에 오른 정은지는 "6년 만에 뮤지컬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실 때 공연에서 조금이나마 여유를 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1년이나 연기된 작품이라 정말 떨리지만 앙상블 배우들이 한마음으로 감사드리며 기쁘게 관객 여러분을 기다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레이트 코멧는 미국 공연계의 유명 작곡가 겸 극작가 데이브 말로이가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의 일부 스토리를 바탕으로 연출가 레이첼 채브킨과 함께 제작한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입니다.
당초 작년 9월에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된 적이 있습니다.
정은지는 그레이트 코멧에서 전쟁을 치른 약혼녀를 그리워하는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20세의 여성 나타샤 역을 맡아 호평 속에 첫 공연을 성공시켰습니다.
Rigar Bround(리걸리 블론드) 풀하우스 등에서 안정된 연기와 노래 실력으로 관객의 주목을 받았던 정은지가 6년 만의 뮤지컬 복귀작인 그레이트 코멧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