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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입대 현역 (잔나비 멤버)

이슈모와 2021. 1. 26. 11:58

밴드 잔나비 김도형이 오늘(26일) 현역으로 입대합니다.

김도형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을 통해 직접 입대를 발표하며 “늦은 나이에 가는 거지만 서로 얼굴 보며 공연 한번하고 가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저의 20대를 잔나비로 친구들과 우리 팬분들과 너무 행복하게 보내고 가게 돼서 가는 마음은 가볍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학창 시절부터 함께해 잔나비라는 이름을 만들고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떨어져 있는 시간을 손에 꼽을 정도로 항상 함께 해왔는데 이렇게 오래 떨어지는 게 처음입니다.


정훈이에게 많은 응원과 용기와 힘을 부탁한다”면서 “저는 늘 그래왔듯 긍정적으로 건강하게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제게 행복한 20대를 만들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습니다.

 

이후 김도형은 22일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인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 출연해 “이제 4일 남았다. 마지막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고 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싱숭생숭하고 긴장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김도형은 지난 2019년 10월 입대한 윤결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에 나서는 멤버가 됐습니다.

 

한편 김도형은 지난 2014년 잔나비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나의 기쁨 나의 노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의 노래로 사랑 받았습니다.

잔나비는 최정훈, 김도형, 윤결, 장경준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이나, 지난해 10월 윤결이 입대했고 장경준이 최근 악플 등으로 활동을 중단하면서 2인 체제로 팀을 꾸려왔다. 여기에 김도형까지 입대하면서 당분간 최정훈 홀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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