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해명 제스처 논란

그룹 비투비의 이창섭이 최근 불거진 ‘제스처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창섭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때 그 시절의 우리를 잊지 않기 위해, 영원히 마음속에 새겨두겠다는 마음으로 표현한 제스쳐였습니다. 이 마음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는 글로 제스처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어 이창섭은 “비투비로서, 그리고 이창섭으로서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며 “언제나 믿고 함께 걸어와준 팬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앞서 이창섭은 23일 생중계로 진행된‘2021 비투비 포유 온라인 콘서트 인사이드’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손가락으로 숫자‘7’을 그려 논란이 됐습니다. 숫자‘7’은 정일훈이 최근 마약 혐의로 그룹을 탈퇴하기 전 비투비 멤버의 수다.

정일훈은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7월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지난달 21일 밝혀지면서 비투비를 탈퇴했습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창섭의 숫자‘7’ 제스처가 전 멤버 정일훈을 두둔한 의미로 해석돼 논란이 커졌습니다.

한편 비투비는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 임현식과 육성재를 제외한 4인 유닛 ‘비투비 포유’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