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일침 악플러에 '썩을놈아 썩 사라지겠느냐'

가수 송가인이 악플러를 직접 저격했습니다.

25일 송가인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자신에게 달린 악성 댓글과 작성자의 아이디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악성 댓글에 송가인은 “달덩이라 복스럽다는 말은 많이 듣는데 욕은 하지 맙시다”라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해당 악성 댓글은 앞서 송가인이 게재한 사진에 작성된 댓글로, 외모에 대한 비하와 함께 욕설이 담겨 있으며 이에 송가인이 직접 대응한 것.

 

앞서 송가인은 지난 2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자신에게 달린 악성 댓글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날 송가인은 악플을 받아본 적 있냐는 질문에 “주로 얼굴에 관한 악플을 많이 받는다”라면서 “지역 비하하는 악플도 있습니다. 그래도 노래로 지적하는 악플은 없더라. 그건 기분 좋다”라 답했습니다. 이어 악플러들에게 본인 노래 ‘꿈’ 중 ‘썩을놈아 썩 사라지겠느냐’ 부분을 부르며 센스있는 대응을 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