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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20주년 자축

이슈모와 2021. 1. 19. 00:51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2001년 국내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던 가수 싸이가 18일 데뷔 2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그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싸이의 지난 20년을 요약한 영상을 싣고 " 싸이 데뷔 20주년을 축하한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싸이 역시 연도별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사진을 올리며 20주년을 자축했습니다.

1집 '싸이 프롬 더 사이코 월드'의 타이틀곡 '새'로 알려진 싸이는 당시 거의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의상과 춤, 가사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그녀를 엽기 가수라고 부르고 아웃사이더 취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싸이는 2, 3집을 내면서 본인 고유의 음악세계를 탄탄히 일궈냈고 특히 관객의 출입능력으로 공연에서 두각을 나타냈죠.

'챔피언', '연예인', '라잇 나우', '아버지', '어땠을까', '뉴 페이스', '나팔바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지만 대부분 그가 직접 만든 곡들입니다.

2012년은 싸이커리어의 최대 분기점이었습니다.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가 된 해였습니다.

이 곡은 K-POP 가수들에게 '마의 장벽'으로 인식되던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위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뮤직비디오 역시 대박을 터뜨리며 유튜브 사상 최초 10억 뷰, 주간 조회수 최장(36주) 1위, 연간 조회수 2년 연속 1위 등 다양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런 성과에 싸이는 예상치 못하게 미국으로 소환돼 현지 매니지먼트 및 레이블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후 발표한 '젠틀맨', '행오버' 등도 '강남스타일'만큼의 파급력은 아니지만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그의 미국 활동은 미국에 케이팝을 널리 알리고 성공 사례를 남김으로써 이후 미국으로 진출하는 후배 케이팝 가수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싸이는 2017년 발표한 8집을 끝으로 새 앨범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연예기획사 피네이션을 설립해 후배 가수 양성에 나섰습니다. 여기에는 현아, 단, 크러쉬, 제시, 헤이즈 등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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