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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대본리딩 공개 (빈센조 캐릭터 철인왕후 후속)

이슈모와 2021. 1. 5. 11:20

철인왕후의 후속으로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은 5일 송중기를 비롯한 주요 출연자들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심상치 않은 캐릭터 플레이로 현장을 달군 송중기를 비롯 배우들의 빈틈없는 시너지가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1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온 이탈리아의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 방식으로 악당을 척결하는 스토리를 다뤘습니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 영웅들의 냉엄한 정의 구현이 카타르시스를 가져옵니다.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으로 감각적 연출의 힘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 닥터' '신의 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았습니다.

'히트메이커' 제작진의 의기투합은 스케일이 다른 '쾌감버스터(쾌감+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날 진행된 대본리딩에는 김희원 감독, 박재범 작가를 비롯해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연기 열전을 펼쳤다고 하는데요.

연기 변신에 나선 송준기는 마피아의 냉철한 전략가이자 변호사 콤실리에리"빈센조 까사노"에 분해되고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해요.

상대를 좌지우지하는 탁월한 협상 능력과 카리스마를 갖춘 그는 달콤한 비주얼과는 달리 철저한 복수주의자입니다. 송중기는 이유 없이 진지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극을 이끌었죠.

독한 놈을 잡는 독한 놈 빈센조가 뿌리 깊은 한국형 빌란을 박멸하기 위해 다크 히어로로 변모하는 과정은 뼈아팠고, 우연히 얽힌 금가플라자 세입자들과의 케미스트리는 색다른 재미를 더해 '역시 송중기'란 감탄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그가 완성할 전무후무한 매력 '빈센조 카사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여빈은 승소를 위해서라면 영혼까지 팔아먹는 독종 변호사 홍차연으로 변신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선악보다 유불리가 우선인 그는 악마의 혀와 미녀의 집요함을 장착한 인물입니다.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릴 줄 아는 전여빈은 승부욕으로 중무장한 홍차연을 입체적으로 그렸습니다. 무엇보다 화제를 모았던 송중기, 전여빈의 티키타카는 기대 이상으로 완벽했습니다.

 

냉혹한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와 독종 변호사 홍차영의 리벤지 활약은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홍차연의 제임스 본드가 되고 싶은 해외파 인턴 변호사 장준우는 옥택연이 맡아 활력을 더했습니다.

옥택연은 해맑은 미소를 지닌 '상남자' 비주얼에 어딘지 모르게 엉뚱하고 허술한 장준우의 반전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 완벽하게 구축했습니다. 전여빈과의 갈등 선후배 콤비네이션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베테랑들의 열연도 빛났습니다.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대표변호사이자 홍차연의 아버지인 홍유찬은 유재명이 맡아 더욱 힘을 실어줬죠. 홍유찬은 금가플라자 세입자를 비롯해 인생의 '지푸라기'이라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줍니다. 그녀의 곁을 지키는 법무법인 지프라기의 사무장 '남주성' 역은 윤병희가 연기한 숨은 매력까지 살리는 디테일한 연기로 힘을 얻었어요.

믿고 보는 배우 김여진은 피도 눈물도 없는 목표지향적인 빌러니스, 검사 출신 변호사 '최명희'라는 강렬한 변신을 선보였습니다. 소탈한 외모와 달리 모략과 공작이 특기인 그의 이중적인 면모를 노련하게 그려내 청중을 압도했습니다.

 

인기배우 곽동연은 죄의식이 전혀 없는 바벨그룹 회장의 장항서를 맡아 진가를 입증했습니다. 짓궂고 횡포를 일삼는 승부 집착형 빌런 감독은 빈센조와 맞서며 긴장감을 조정했습니다. 조한철은 바벨 그룹 공식 쓰레기 처리반에서 한국 최대 로펌 우상의 대표 한승혁으로 분해극의 흥을 돋웠습니다

평범하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금가플라자 패밀리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최덕문은 3대째 이어오는 세탁장 탁홍식에서, 베테랑 배우 김형묵은 파스타 전문점 아르노의 셰프 토토로 분해, 송중기와의 웃픈을 선보였습니다. 양경원과 서예화는 아저씨의 전당포 사장 이철욱씨와 부인 장영진씨로 나온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영호의 분식역을 맡은 곽희수 역의 이한나, 고스텝 원장 래리 강 역의 김설진, 적하 스님 역의 이우진, 채신 스님 역의 권승우, 운명 피아노 학원 원장 서미리 역의 김윤혜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밖에도 국가정보원 해외범죄조직대응팀 안기석 이탈리아 부팀장으로 나온 임철수는 엉뚱한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김영웅 대부업체 안토 재무관리대표 박석도를 맡아 입체감을 더했습니다.

빈센조 제작진은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입니다. 독특한 캐릭터들의 면면을 다채롭게 표현했습니다 악당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다크 영웅들의 통쾌하고 힘찬 활약이 경험하지 못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하네요.

 

빈센조는 2021년 2월에 철인왕후의 후속작으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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