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컴백확정 가수 접으려했던 이유

바비킴 가수 접으려했던 이유

바비 김은 방송에서 아메리칸 드림은 없었다고 회상한다. 그는 두 살 때 트럼펫 연주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갔습니다.

 

더 큰 무대인 미국에서 음악의 꿈을 펼치려던 아버지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고 어느덧 그의 가족은 다른 한인 가족의 성공담과는 동떨어진 생활을 하게 됐어요.

청소년이 된 바비 김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작곡, 작사뿐 아니라 스탠드업 코미디까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참여해 끼를 마음껏 뽐냈죠.

 

1993년 부모님과 함께 귀국한 뒤 외마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어학당을 다녔던 바비 김은 학업과 영어 강사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면서 동시에 가수가 되기 위해 수많은 오디션을 보았지만 번번이 탈락했다고 합니다. 발라드 가수를 하기에는 목소리가 적절치 않다는 이유에서다.

대신 래퍼의 제안을 받고 우여곡절 끝에 래퍼에 데뷔했지만 대중의 평가는 냉정했어요.

 

터보, 젝스키스, 핑클, 소찬휘, 백지영, 임창정 등 유명 가수의 랩을 녹음하는 이른바 랩 세션에서, 그리고 작곡가로 활동했던 바비 김은 원래 목표했던 가수의 꿈을 포기할 생각까지 했어요.

마침 그때 가수 윤미래의 제안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고, 그렇게 노래 고래의 꿈이 히트하면서 바비킴의 꿈이 이뤄진 거죠.

바비 킴의 인생을 바꾼 고래의 꿈은 그의 꿈뿐 아니라 그 아버지의 꿈까지 포함한 이중의 노래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바비킴 컴백확정

바비킴이 12일 디지털 싱글 '#1 THE SUN(태양처럼)'으로 컴백을 결정했습니다.

 

스타크루이엔티 측은 4일 "12일 공개되는 바비킴의 디지털 싱글 <태양처럼>은 <

2011년 바비킴의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THE...> 첫 번째 발표곡이며 다양한 색상의 음악이 <THE...> "프로젝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는데요.

 

'THE…'는 유일무이한 존재를 가리킬 때 쓰는 단어예요 존재의 의미를 갖게 됐을 때 쓰이는 단어이기도 해요. 그렇게 이번 ‘THE…’ 프로젝트는 유일무이한 존재들을 각 싱글의 주제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곡 '태양처럼'은 유일한 존재인 '당신'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곡입니다. 해가 뜨고 지듯 인생도 어두운 날이 지나면 반드시 밝은 날이 오듯이 삶에 지친 모든 이들의 희망, 위로, 불굴의 메시지를 담습니다.

 

스코틀랜드 전통악기 백파이프로 시작하는 이 곡은 애절함이 느껴지는 발라드로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에 가담한 바비 킴의 호소력 있는 보컬은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바비킴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을 담은 발라드 명곡 '#1 THE SUN(태양처럼)'은 12일 낮 12시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와 함께 돌아오는 바비킴의 음악적 행보로의 귀추가 주목됩니다.